유영설 목사가 쉽게 쓴 전도와 문화목회 이야기

 

 

  • 진지한 기독교인,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목회자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을 집요하고 논리적으로 파고 든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는 지금 교회의 감추고 싶은 민낯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그렇게 주장하고 강조했던 전도 방식에 대한 냉철한 비판은 과거를 부정 당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런데 꼬인 실타래가 서서히 정리되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비판에 그치지 않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대안이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의 목회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 맺은 열매라는 점에서 새로운 눈을 열게 한다.
    복음은 불변하지만 복음을 담아내는 문화라는 옷은 시대에 걸맞아야 한다. 그 옷을 어떻게 입혀야 하는지 알려준다. 기독교인끼리 좋은 교회가 아니라 비기독교인도 칭찬하는 교회의 이야기라 더 실제적인 적용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도 많아 좋다.

    *교보문고에 실린 책 리뷰 https://bit.ly/3cZby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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