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웨슬리 저널 / 웨슬리신학연구소 편역 / 신앙과지성사 펴냄
‘웨슬리 저널’ 전체가 영어 외의 언어로 완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앙과지성사에서 펴낸 ‘존 웨슬리 저널’은 일산 광림교회가 후원하고, 웨슬리신학연구소가 번역과 감수를 맡았습니다.
책임 번역자인 웨슬리신학연구소 소장 협성대 김영선 명예교수를 필두로, 감리교와 장로교, 성결교 등 다양한 교단에서 모두 23명의 교수들이 번역자로 참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웨슬리신학연구소는 최근 웨슬리 저널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책의 번역자이자 감수 위원인 서울신대 한영태 전 총장과 웨슬리신학연구소 김영선 소장, 일산 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등이 참석해 책의 발간 취지와 의의를 나눴습니다.
이들은 웨슬리의 삶의 모습과 설교, 목회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저널을 통해 웨슬리 신학이 그의 일생을 통해 발전되었다는 것과 감리교 부흥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선 소장 / 웨슬리신학연구소
“이 저널 안에 감리교의 모든 목회 여정, 교육 여정, 정치 여정, 복음 전도의 여정이 다 담겨 있는데 이러한 것을 모르고 좀 심한 말이지만 웨슬리의 속 내용은 가르치지 아니하고 겉 내용을 가르쳤다는 그런 충격이 있어서 이 웨슬리 저널이 발간됨으로 말미암아 감리교회는 물론 한국교회의 목회와 복음전도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 (생각합니다).”
또 웨슬리의 기록을 통해 복음운동이 영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당시 감리교 신도회 사역의 실상, 영국의 사회문화적 상황 등도 배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웨슬리 저널’은 총 다섯 권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한정판으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최현 [영상편집] 두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