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예수쟁이 김삿갓’ 뉴욕 이계선목사 파격 출판잔치 눈길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저서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의 주인공 이계선목사가 신간 ‘예수쟁이 김삿갓'(신앙과 지성사) 출판잔치를 지난달 31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었다. 뉴욕 뉴저지는 물론,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워싱턴, LA에서까지 하객들이 자리한 출판잔치는 경제학박사가 영시를 읊고 시인은 징을 울리고 목사가 색소폰을 불고 시민운동가가 판소리를 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은퇴후 뉴욕의 변방 돌섬마을(파 라커웨이) 시영아파트에서 가난한 흑인들과 애환을 함께 하는 그는 권력에 쓴소리하고 기성 교단에 일갈을 서슴지 않는 진짜배기 목사로 통한다. 이계선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1.02.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뉴욕의 변방 ‘돌섬’에서 해학과 감동의 글로 세상과 소통 등촌 이계선(74) 목사는 특별하다. 은퇴후 뉴욕의 변방 돌섬마을(파 라커웨이) 시영아파트로 홀연히 내려갔다. 부부가 바닷가에서 꽃게도 잡고 ‘에덴농장’ ‘아리랑농장’으로 부르는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고구마 배추도 캐고 깻잎도 수확하며 안빈낙도의 삶을 사는 주인공. 권력에 쓴소리하고 기성 교단에 일갈을 서슴지 않는 진짜배기 목사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저서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의 주인공 이계선목사가 신간 ‘예수쟁이 김삿갓'(신앙과 지성사) 출판잔치를 지난달 31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었다. 뉴욕 뉴저지는 물론,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워싱턴, LA에서까지 하객들이 자리한 출판잔치는 경제학박사가 영시를 읊고 시인은 징을 울리고 목사가 색소폰을 불고 시민운동가가 판소리를 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은퇴후 뉴욕의 변방 돌섬마을(파 라커웨이) 시영아파트에서 가난한 흑인들과 애환을 함께 하는 그는 권력에 쓴소리하고 기성 교단에 일갈을 서슴지 않는 진짜배기 목사로 통한다. ‘예수쟁이 김삿갓’은 돌섬통신을 통해 연재한 것중 41편의 글을 골랐고 ‘하얀갈대’ ‘글갱이 사람들’ 두편의 단편소설을 더했다. 2015.11.02.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충청도 홍성에서 부흥회를 끝냈을 때입니다. 어느 자매님이 달걀박스를 선물로 줬습니다. 집에 와서 아내와 3남매가 달려들어 세어봤습니다. ‘와! 100개다. 일백개나 되는 이렇게 많은 계란을 한꺼번에 선물로 받다니!’ 갑자기 부자라도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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